연희동에 강남에나 있을법한 디저트 카페가 생겼다.
르솔레이[le soleil] - 프랑스어로 '태양'을 뜻한다.
동네 주민이라면 중독성이 있는곳이라 방문하기를 권유하지는 않는다.
한번가면 계속 가게 될것 같아서.
위치가 대로변이 아닌 이면도로 안쪽에 위치하여있어서 찾기가 쉽진않다.
밖에 입간판을 보고 찾아갔다.
LE SOLEIL;르쏠레이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맛로 7-29, CUL DE SAC, 1F
영업시간 12:00~20:00 [수~일] 월,화 휴무
주메뉴 : 마들렌, 휘낭시에, 쿠키, 차
주차 : 불가(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수용 규모 : 10인 정도
내부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장식되어있어서 사진 찍기 참 좋다.
작은 가게 규모가 더 유니크하며 안정감을 준다.
사장님의 요리학교 수료증인듯 하다.
프랑스어를 모르는 관계로 패스(사실 영어도 그닥..ㅋ)
커피가 상당히 풍미가 있다.
앤트러사이트의 원두는 정말 훌륭하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는 마들렌은 굉장하다.
트러플은 특유의 향이 굉장히 진해 먹는내내 입속에서 고소함과 풍미가 전해진다.
지금도 포스팅하면서 침이 고일정도로 맛있다.
단짠단짠을 좋아하시면 강추!
제공되는 포크와 나이프로 이걸 썰자니 고민이된다.
비쥬얼이 너무나도 예쁘다.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쓴듯하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잔이 예뻐서 받침도 계속 보게된다.
일행과 같이 있는동안 손님이 계속들어온다.
젊고 힙한 연희동 사람들이 이 작은 공간으로 모여든다.
핫플레이스로 충분한 예쁜 공간이다.
커피와 디저트가 순삭되었다.
개업한지가 불과 1달밖에 안된 신생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점점 손님이 많아진다고한다.
아마도 다음번에 갈때는 내부엔 자리가 없을듯하다.
내가 가본 디저트카페중 단연 으뜸이라고 해도 자신이 있을 정도의 퀄리티와 구성이다.
선물용으로 꽤 괜찮아 친구들이나 간단한 선물이 필요할땐 마들렌을 선물해보는것도 좋을듯.
지금도 자꾸 트러플이 입속에서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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