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창읍 한정식 맛집 - 두메산골

category 맛집 & 먹거리 2020. 7. 13. 10:52
728x90
반응형

강원도 평창은 고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동계올림픽을 치루기도 하였고 울창한 산림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흔히들 평창에 가게되면 생각나는것이 메밀전병, 메밀칼국수 등일 것이다.

난 숱하게 먹어보아서 이제 사실 메밀 관련된 음식이 물리는 시점이라 (물론 맛이있지만)

새로운 식당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정말 대단한 식당을 발견하여 포스팅 하고자한다.

 

메뉴판

메뉴판 아래를 보면 HAPPY700이라고 써있는데,

평창 지역 고도가 해발 700미터라서 HAPPY700이라는 슬로건을 쓰고있다.

가게 내부

옛날 달력에 할머니집에 방문한듯한 느낌을 주는 내부 인테리어

진정한 레트로가 이런건 아닐까.

시장통에 있는 식당

시장밖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

정겨운 입구다

시장과 연결되어 있는 정겨운 가게입구.

가게 바로 앞에는 시장 좌판이 깔려있다

음식을 주문하는 동안 시장을 둘러보았다.

싱싱한 해산물과 채소류가 인상적이다.

시골 5일장의 정겨운 풍경

시장에서 흥정을 하는 주민의 모습

음식을 만들고 계신 할머니

오징어볶음 2인분과 메밀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비법소스를 넣으시고 뚝딱뚝딱 만들고 계셔서 기대가된다.

정겨운 80년대 느낌의 내부 모습, 할머니 건강하셔야합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없다. 9시경으로 추측된다.

오징어볶음2인이상 가능, 청국장은 서비스로 딸려나온다.

주문하신 오징어볶음 나왔습니다.

보자마자 입에 침에 고이며 포스팅을 하는 이와중에도 그때의 맛이 기억이나 다시 침샘이 가득찬다.

기억세포가 그때의 맛을 알려주며 허기가 지게 만든다.

메밀칼국수, 비쥬얼만큼 맛도 좋다.

메밀칼국수 또한 일품이다.

면요리를 좋아하며, 한식이 땡긴다면 이집밖에 선택지가 없을듯하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상

한상 푸짐하게 나왔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묵, 도라지, 시금치, 오이소박이가 나오는데 반찬 또한 흠잡을데 없이 훌륭하다.

할머님의 손맛을 훔치고싶다.

정말 밥도둑이 따로없다.

엄마가 해주신 오징어볶음이 생각나는 맛이다.

달고 짜고 맵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한공기를 더하고 싶었지만 아침이라 참았다.

청국장 예술

청국장은 직접 담구셨는지 콩이 아주 자박하게 들어찬게 살살 녹았다.

청국장은 게눈감추듯 사라져 아쉬울 정도?

 

두메산골 -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2길 6 (하리)

· 영업시간 : 문의

· 전화 : 033-333-5168

· 맛 :

· 가성비 :

 

※ 할머니가 건강히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맛있는 가정식 느낌의 식당이라 무조건 가야하는 1순위

반응형